안녕하세요~
:D
갑자기 천둥번개에 폭우가 촤아~~~~
내리더니 잠잠해졌어요!
그리고 나서 땀이 삐질삐질
오늘 선풍기로 버텨볼까 했는데 불가능합니다!
정신건강까지 챙기기 위해 에어컨은 필수에요 :D
어제가 중복이었죠?
엄마 보쌈을 해드리긴 했는데~
그래도 복날은 삼계탕이 국룰인거 같아서 마트에서 다시 생닭을 사왔어요!
사실 저만 먹겠다고는 절대 안했을거 같은데
엄마가 곧 건강검진이 잡혀 있고 요즘 체력도 많이 덜어지신거 같아서
호기롭게 준비해봅니다!!!
삼계탕 황금레시피 공개할건데요!
이건 무조건 맛있어요~
한국언니의 삼계탕 황금레시피
전문점에서 걍 시켜드세요!!!!!!!!!!!!!!!
시간도 너~~~~~~~~~~~~~~~~~~무 오래 걸리고
사먹는거보다 맛있지 않아요
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
그래도 황금레시피까지는 아니더라도
삼계탕 맛있게 끓이는 법은 공유하겠음돠!
삼계탕 맛있게 끓이는 법
1. 한약재 + 통마늘 + 대파뿌리 넣고 육수내기
육수가 맛있으면 다 맛있죠!
마트에서 한약제 사서 퐁당!
통마늘 10알 넣어주고요~
집에 있던 당귀까지 깨끗하게 씻어서 약 한시간 가량 육수를 만들어 볼게요
2. 생닭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불순물을 제거해주세요
이게 가장 어렵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었어요
생각해보니 제가 생닭을 한 번도 만져 본적이 없는거 같습니다
ㅠㅠㅠㅠㅠ
당연히 만질 수 있을거 같았는데
생긴것도 너무 징그럽고
소리를 꽥꽥 질러가면서 뜨거운 물에 담근거 같아요
너무 무서웠어요 ㅠ
중복이라고 마트에서 닭은 두마리에 8,990원에 구매했어요
3. 삶은 닭을 반으로 잘라서 육수에 넣어주세요
처음에 통으로 삶을 때는 집에서 젤 큰 웍으로 데쳤구요
저희 집에 그리 큰 냄비가 없더라구요!
결국 닭이 다 잠기지 않는 상태에서 팔팔 끓여줬어요~
골고루 익도록 중간에 뒤집뒤집 해줬습니다!
팔팔 끓기 시작하면
온도를 낮추고 뭉근히 달이듯 끓여 볼게요!
생애 첫 삼계탕 완성
시간 맞춰놓고 드디어 에어컨을 켰어요~
불을 계속 쓰니까 에어컨 틀어봤자 더워서
땀 삐질 삐질 흘리면서 장작 3시간을 고군분투해서 만든 삼계탕이랍니다!
통후추 솔솔 갈아 뿌려주고 따끈하게 먹으니까
진짜 보들보들 맛있긴 하더라구요
ㅎㅎㅎㅎㅎㅎ
꿀팁은
대파를 감아서 초고추장 찍어 먹으면
진짜 맛있어요 ^-^
다시 말씀드리지만
삼계탕은 시켜드세요~
그래도 엄마가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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